안녕하세요 질풍입니다
T.H.S(the Transformers Hybrid Style)의 2탄으로 발매된 각하입니다.
작은 크기지만 정밀한 디테일과 다채로운 기믹, 그리고 합금 등의 사용으로 고급 모델을 지향한 새로운 카테고리였던 T.H.S였습니다만 1탄이었던 갤럭시 콘보이가 의외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지라 한동안 2탄이 나오지 않아 그냥 사장되었나 싶었더니 갑자기 발표되어서 놀라게 했었지요. 아무래도 2탄에서는 제대로 해보자는 생각에서였는지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인 각하를 당당히 내세웠습니다. 그리고 더불어 디자인 감수를 카와모리 쇼지 씨에게 맡겨 반다이의 카토키 마케팅과 유사한 홍보정책을 폈지요. 그래서 또 많은 기대를 모았습니다만......
......실제 그 인기가 어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다만 실제로 만져본 느낌으로는 기대에는 조금 못 미치는 물건이었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3탄은 나오기 힘들지 않을까요...나오더라도 또 한참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사실 이 제품은 신제품은 아니고 나온지 조금 지난 물건입니다만 이래저래 미루다 보니 이제사 구입하게 되었네요 -.-;
아무튼 그럼 사진으로 갑니다.
케이스 정면입니다. 구성은 THS01때와 비슷하군요. 검은 바탕의 다소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되어 있습니다. 우하단에는 디자인 감수를 맡은 카와모리 쇼지 씨의 이름이 들어가 있군요. 반다이의 카토키 마케팅을 따라한듯 합니다만...사실 카와모리 씨는 다이아크론 시절 때 원조 각하의 디자인에 참가했었던 올드 스탭이므로 새삼스러울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므로 특히 강조한 듯 싶네요.
뒷면. 이런저런 기믹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역시 우하단에는 카와모리 씨의 약력이.
THS 케이스의 특이한점은 앞면을 위로 들어올리면 이렇게 내용물이 보인다는 점입니다. 별 필요없는 것이긴 합니다만 좀 더 고급스럽게 보이긴 하네요(내용물 확인도 되고요).
내용물입니다. 설명서는 꽤 큼지막한 편입니다.
먼저 비클 모드. 역시 전반적으로 작다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THS 답게 디테일은 매우 정밀합니다. 또한 멕기 파츠나 다이캐스팅, 고무 파츠도 쓰여서 제법 고급스럽게 보이는군요. 하지만 밸런스가 좀 애매합니다. 특히 트랙터 부분은 RM에 가까운 느낌으로 상당히 형상이 어색하군요. 저 유리창이 툭 튀어난 스타일을 매우 좋아하지 않는 터라 아쉽습니다. 그리고 이게 상당히 덜렁거리는 것이 거슬리는군요. 각 부품간의 고정이 제대로 되지 않아 견고함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뒷모습. 그러나 트레일러부는 상당히 괜찮습니다. 디테일도 좋고 크기도 훌륭합니다. 사실 크기로 보자면 트랙터가 너무 작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트랙터 부분. 유리창에는 클리어 파츠가, 그리고 곳곳에 멕기 부품이 사용되어서 작지만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그러나 보시다시피 각 부품이 좀 붕 뜨고 제대로 모아지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건 요즘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조립완성도의 문제가 큰 것 같군요.
타이어는 모두 고무가 사용되어서 고급스러움을 한층 증가시킵니다. 휠은 당연히 멕기 파츠. 좋군요.
뒷부분의 문은 열립니다. 또 버튼을 누르면 아래쪽으로 경사판이 내려오는군요. 안에는 기본적으로 롤러를 수납합니다만 다른 마이크로TF들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경사판을 이용해 굴러내려올 수 있지요.
롤러입니다. 각하의 든든한 파트너죠. 그런데 이게 의외로 대박입니다. DX때도 큰 특징이 없던 롤러라서 별 기대는 안 했는데 은은한 메탈릭 도장에 클리어 부품의 사용, 그리고 스티어링 기능까지 추가되어서 작지만 상당히 완성도 있는 물건이 나와버렸습니다. 게다가 단순한 구조라 튼튼해서 아주 좋군요.
뒷모습. 저 경광등 부분은 클리어 부품입니다. 또 저 부품은 뒤로 꺾여져서 조인트를 나오게 하기도 합니다.
앞과 뒤의 바퀴가 연동해서 조향하는 구조입니다.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던 기믹이라 즐겁군요.
가운데의 조인트에 각하의 총을 결합했습니다. 어울리네요.
이번에는 에너지 공급용 케이블입니다. 롤러의 기본적인 장비죠.
케이블은 철사로 되어 있어서 자유롭게 구부릴 수 있습니다. DX에서는 비닐 파이프였지요.
트레일러에 제트팩을 장비한 모습입니다. 좀 더 미래적인 느낌이 되었군요. 이 제트팩은 로봇 모드의 각하 등에 장착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공격 모드로. DX때와 같습니다.
트레일러는 이렇게 따로 떼어 놓았을 때에는 다리를 내어 세울 수 있습니다. 앞쪽의 지지대가 하나 추가되었군요. 양 옆의 지지대에는 클릭 기구가 사용되었습니다.
DX와의 크기비교. 거의 압도적인 크기차이군요. 특히 트레일러부는 비교할 수 없이 엄청난 차이입니다. 또한 트레일러의 프로포션도 상당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뒷모습. 크기는 당연히 DX의 압승입니다만 디테일은 THS가 낫군요. 역시 세월의 힘입니다.
그럼 트랜스폼~! 구기고그각~~!!! 변형기믹은 의외로 독특합니다. 마스터피스와는 또다른 색다른 기믹이 즐거움을 주는군요. 그러나 반면 상당히 약한 구조로 되어 있어서 취급은 조금힘든 편입니다. 게다가 결합이 약해서 심심하면 툭툭 빠지고 고정이 잘 안 되는군요.
로봇 모드! 늠름한 자태입니다. 허리가 꽤나 두꺼워진 것이 아쉽습니다만 디테일도 좋고 멋지군요. 허나 보기와는 달리 상당히 덜렁거립니다. 이 제품 최대의 단점이군요. 크기는 THS 답게 아주 작습니다. RM보다 작지요. 그런데 합금 사용량이 THS1에 비해 그다지 나아지지 않아 다소 실망했습니다. 1 때는 양 어깨와 장딴지였는데 이번에는 가슴과 장딴지가 합금으로 되어 있네요. 전작의 합금량에 실망했기에 이번에는 좀 더 늘려주었으면 했는데 전체적인 사용량은 비슷해서 아쉽습니다. 어차피 크기도 작은거 좀 더 양을 늘려주면 안되나......
뒷모습. 기믹 때문에 등 부분이 다소 다릅니다만 여전히 늠름합니다. 그런데 우측 다리의 연료탱크가 좀 비뚤어졌군요. -.-; 회전하는 부품이라...
몸체. 전반적인 결합에는 문제가 있습니다만 디테일은 좋습니다. 클리어와 멕기 부품이 고급스럽게 느껴집니다.
얼굴. 얼굴은 작지만 꽤 멋집니다. 도장 미스도 없고 아주 마음에 드는군요.
가슴 안에는 당연히 지도자의 상징, 매트릭스가 들어 있습니다. 역시 꺼낼 수 있게 되어 있지요.
매트릭스는 아주 작기 때문에 클리어 파츠 같은 것은 사용되지 않았습니다만 디테일이나 도색은 꽤 잘 되어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매트릭스용 손이 따로 들어 있어서 이렇게 매트릭스를 개방하는 포즈를 취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추가 무장인 에너지 액스입니다. 손을 빼고 갈아줘야 하지요. 클리어 파츠로 되어 있어서 느낌은 좋습니다.
이번엔 총을. 역시 각하는 총이지요. 형상은 다소 리파인 되었으며 포어 그립이 가동합니다.
제트팩을 장비해 보았습니다. 저렇게 책가방 메듯이 장착하게 되어 있지요. 극중 하늘을 나는 용도로 잠깐 사용되었습니다.
뒷모습. 어째 느낌이 좀 건담틱해졌군요. 하지만 아주 멋집니다. 등짝이 더 우람해졌군요. ^^
양 노즐은 볼마운트로 접속되어 있어서 약간씩 가동됩니다.
그리고 오리지널 기믹인 시크릿 웨폰...입니다만 상당히 썰렁합니다. -.-;;; 그냥 양 어깨의 머플러와 양 다리의 연료탱크를 회전시켜주는 것 뿐인 기믹으로, 왜 넣었는지 도통 알 수 없군요.
그럼 액션 포즈! 관절가동성은 상당히 좋아서 이렇게 양손으로 라이플을 쥐는 포즈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사실 이 포즈를 잡으려면 전용의 왼손이 필요하긴 합니다 ^^;
또 액션 포즈. 다양한 손 부품이 들어 있어서 여러가지 연출을 할 수 있습니다.
하반신의 가동폭도 꽤 넓습니다. 다만 스커트에 걸려서 한계는 있군요. 다소 덜렁거리는 점만 빼면 아주 좋습니다.
이렇게 무릎앉기도 됩니다. 조금 어설퍼 보이긴 합니다만...
그리고 기본 테스트인 옆차기도 훌륭히 소화! 헌데 무게중심 잡기가 좀 힘들군요. 스커트 때문에 다리가 옆으로 더 벌어지지는 않습니다.
발목의 가동성도 좋은 편이라 접지력도 좋습니다. 단 좌우폭은 별로 넓지 않군요.
트레일러는 이렇게 개방되어 사격 자세를 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기지 모드로 변형! 일단 이렇게 세운 다음...
이렇게 남는 부품들을 채워넣습니다. 이게 상당히 마음에 드는군요. 남는부품을 상자에 보관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요. 특히나 남는 손 부품을 보관하게 되어 있는 것이 마음에 듭니다. 저 손 부품에 맞는 홈이 설치되어 있어서 뒤집어도 후두둑 떨어지지 않게 되어 있는 점도 좋군요.
그리고 이렇게 각하를 끼워넣으면 됩니다. 뒷쪽에 고정핀이 있습니다.
거기에 이렇게 롤러 등을 이용하여 연출을 꾸밀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봉된 베이스. 베이스는 멕기처리된 오토봇 마크의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붉은 멕기가 정말 멋지군요.
지지대를 이렇게 베이스 이마 부분에 끼워넣게 되어 있습니다. 절묘한 결합이군요.
그리고 이렇게 각하의 사타구니에 지지대를 끼워넣어 띄우게 되어 있습니다.
만약 베이스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지지대를 뒤에 끼워 마크를 세워둘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아주 재미있는 기믹이군요. ^^
자아 그럼 크기비교. DX와입니다. 보시다시피 크기 차이는 아주 큽니다. 역시 THS가 매우 작다는 것을 알 수 있군요. 하지만 프로포션이나 디테일의 차이는 역시 세월을 느끼게 해 줍니다.
마지막으로 THS01 갤럭시 콘보이와 함께. 1탄에 비해 여러가지 면에서 발전했습니다. 특히 가동성은 정말 대폭 발전했지요. 일단 1탄은 고관절에 횡회전축이 없어서 스탠딩 자세도 제대로 안 나왔는데 이번에는 참으로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1탄때와 같은 설계미스도 없고요(1탄은 비클 비행 모드에서 치명적인 설계미스가 있었지요).
덩치 차이가 큰 이유는 1탄이 수퍼 모드이기 때문입니다. 저 모드에서는 트레일러와 합체하기 때문에 덩치가 더욱 커지지요. 기본적인 볼륨은 비슷하며 1탄이 조금 더 큰 정도입니다. 1탄은 어찌어찌 그냥 리뷰 안하고 넘겼습니다만 그냥 이렇게라도 보아 주시길. ^^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새로운 시도로 기대받았으나 예상외의 설계미스와 여러 요소로 인해 별로 호평받지 못했던 1탄에 비해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 확실히 뭔가를 기대하고 내놓은 제품이었습니다만 반응이 어땠는지는 잘 모르겠군요. 일단 낮은 조립완성도는 확실히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이 뒤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새로운 기믹들과 화려한 구성은 좋은 시도였다고 봅니다. 그러나 가격에 비하면 조금은 애매한 점이 있겠군요. 여러 요소는 분명 훌륭합니다만 크기가 너무 작기에......컨셉이긴 합니다만 조금 난관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튼 제품 자체는 꽤 괜찮은 수준이랄 수 있으며 각하의 팬이라면 하나쯤 소유할 가치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럼 이만...
-JILPOONG17-
PS. 이 포스팅이 저번 주 쯤에 시도했다가 날아가버린 포스팅이었습니다. 따라서 내용이 다소 바뀌었습니다 -.-;;; 이젠 자동저장 기능도 있으니 스트레스가 좀 덜하겠군요.
PS2. 그림이 맨 위로 올라가는 버그가 수정된 것 같네요. 지금 올리니 제대로 나옵니다. ^^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