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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 모르겠지만......
by 해리슨루아크시안 at 22:27 いいえ, 私のものでは.. by 질풍17주 at 22:08 저 챕터 제목 그대로 진.. by 地上光輝 at 22:05 ...저 다음...참.... by tarepapa at 22:04 아니 이렇게 순식간에 .. by 질풍17주 at 22:01 Ohisashiburidesu! .. by Taro at 21:50 역시 성직자의 초필살기 .. by 배길수 at 17:52 그저 XXX리에 장렬히 침.. by milly564 at 16:57 애니가 나오면 반다이가.. by 암벨람바 at 16:22 …여캐가 일방적으로 안.. by 오토군 at 14:56 외부 링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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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질풍입니다
아케이드와 dc용으로 발매되었던 슈팅 게임인 '트리거 하트 에그제리카' 의 pvc 제품이 얼터에서 출시예정으로 있군요. 이런 마이너까지 pvc화 되는 것이 놀랍고 또 레진때의 멋진 조형이 얼마나 제대로 재현될지도 관심사입니다(전례로 보아 크게 문제될 바는 없을 듯 합니다). ......헌데 그것과는 별개로, 그 가격을 보니 뭔가 떠오르는 것이 있네요. 현재 책정가는 세금포함 15540엔으로 되어 있습니다. 1/8 스케일이지만 볼륨이 상당히 크고 탈착기구 등도 자세히 재현되어 있다고 하니 대충 납득들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 보면 과연 그런가? 하는 의문이 떠오릅니다. 볼륨이 크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1/6 스케일 정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 기구나 조형 등을 생각해도 이것이 과연 15540엔이나 해야 할 물건인가...하는 의문이 말이지요. 사실 pvc 피규어라는 건 애당초 저가에 대량생산을 염두에 두고 발매된 제품군이었습니다. 아직 캐릭터 피규어 시장이 현재처럼 크지 않았을 무렵 대부분의 제품은 고가의 레진 킷 혹은 콜드캐스트 완성품으로 나왔으며 그 가격과 희소성에 의해 일반 소비자들은 손가락만 쪽쪽 빨고 있었을 뿐이었지요. 그러다가 가샤퐁이 점점 퍼지고, 그에 맞추어 대형화/고퀄리티화 되면서 본격적인 pvc 피규어 제품군이 시도됩니다. 물론 초반의 제품들은 퀄리티가 그리 좋지 못했습니다만 코토부키야의 본격적인 참전을 계기로 퀄리티는 레진제의 조형을 훌륭히 소화해낼 정도로 장족의 발전을 거두게 되지요. 그러다보니 그 뿌리가 되었던 레진쪽은 거꾸로 상당히 침체되는 상황으로 빠지게 됩니다. 역시 pvc의 장점은 생산성에 있지요. 일단 소재가 싸고 또 견고한 금형을 이용해 대량생산이 가능했으며 또 그에 따라 가격을 더욱 낮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중국에 공장을 두고 상대적으로 저임금에 노동력을 사용할 수 있었던 것도 크지요. 물론 반대로 조형에 있어서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는 것은 소재상 어쩔 수 없습니다만 그것도 기술의 발달로 a급 제작품이 아닌 어지간한 레진과는 맞먹을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주게 됩니다. 물론 소재 자체가 주는 느낌은 할 수 없습니다만... ...... 말이 길어졌습니다만, 결국 pvc라는 것은 일단 기본적으로 대중성을 표방하고 나온 것이며 그에 따라 '저가' 라는 것이 그 근본에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가격이 싸지만 가격대 퀄리티는 좋은...뭐 그런 위치지요. 헌데 이게 슬슬 퀄리티를 높이면서 가격이 점점 상승하더니 급기야는 1/8 제품이 15000엔을 호가하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이래서야 과거 레진 시장으로의 회귀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물론 하나만을 가지고 잘라말할 수는 없는 이야기입니다만 굳이 이것이 아니더라도 근래 pvc 제품군의 전반적인 가격 상승에 대해서는 모두들 알고 계시리라 봅니다. 허나 그것도 상승폭이 급격하지 않았던데다가 대형품도 적당히 섞어나와주곤 했기 때문에(거기다가 한정판 러쉬도 포함해서요)크게 체감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허나 이 경우는 확실히 가격이 독보적이라(...)금방 눈에 띄어버리는군요. 아무리 소득이 올라가고 또 퀄리티가 좋다고 해도 pvc 제품 하나에 1만 5천엔이 넘어가는 제품이...과연 선뜻 손을 벌릴 수 있는 것인지,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입니다. 물론 그걸 사는게 안좋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이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면 다시금 레진의 가격대에 pvc로 소재만 바꾸어 들이차게 되는 것은 아닌지 불안해진다는 것이지요. 그렇게 된다면 글쎄요......pvc라는 것에 대한 메리트가 사라져버리는 것이지요. 물론 소비자의 입장에서요. pvc의 최대 강점이었던 대량생산에 따른 저렴함이 이런 식으로 사라진다면 결국 남는 것은 저가의 소재에 고가의 가격 뿐입니다. 기존 레진보다 나은 점은 '수량이 많아서 구하기가 상대적으로 쉽다' 정도일까요......거꾸로 퀄리티 측면에서 보자면 동일 가격에 레진이라는 소재가 pvc로 다운그레이드 되는 것이므로 오히려 손해입니다(반면 pvc는 제품 퀄리티가 고르다는 장점이 있지요). ...... 그러나 확실히 레진 시장은 이미 사양길을 걷고 있고, 이미 전반적인 분위기는 pvc를 내기 위한 원형시험 및 매니아층을 노린 프리미엄 판매 정도로 굳어져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 유수의 레진 제작사들이 pvc에 주력하기 시작했고 그 중에서는 아예 처음부터 콜드캐스트를 내지 않고 바로 킷 판매 후 pvc로 돌입하는 케이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 하이엔드 완성품 유저들에 있어서는 더욱 입지가 좁아지는 것이고(비교적 중상위권을 담당하고 있던 콜드캐스트 시장의 축소는 결국 레진 완성품이라는 하이엔드 선택밖에 여지를 남겨두지 않게 됩니다), 이는 결국 돈을 더 쓰게 하거나 아니면 아예 포기하게 만들게 되겠지요. 뭐 그래도 매니아라는 계층은 그 속성 상 더 쓰게 되겠습니다만 -.-; ...... 그리고 그 공간에 고가의 pvc 제품군이 들어차게 되겠지요. 지금 언급하는 에그제리카는 특이한 케이스이기는 합니다만 이런 추세라면 조만간 중간급 pvc 제품군들의 에버리지 가격이 1만엔대를 호가하는 때가 올 겁니다. 이미 조금 큰 제품은 8000엔대를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는 상황이지요. 착잡합니다만 시장은 그렇게 흘러갈 듯 싶습니다. 이미 현재 피규어 유저들의 대다수가 pvc로 시작한 상황이고 따라서 그것이 표준이 되어버린 상황에서 이 pvc라는 제품의 고가에 대해 큰 의문을 품고 있지 않다는 것이 기업측에게는 아주 좋은 상황이지요. 뭐 이렇게 은근슬쩍 가격을 올려가는게 전형적인 기업의 방법이긴 합니다만. 뭐 그리고 그게 흐름이라면 별 수 없는 상황이고 납득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이런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뭔가 클레임을 걸어준다면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안 들 수가 없네요. 이건 뭐 그냥 쓸려가는 상황이니......더불어 계속 이렇게 나아간다면 사실상 콜드캐스트쪽은 소멸할 것이고, 선택사항은 정말 줄어들게 되는지라 적어도 제 개인적으로는 대단히 좋지 않은 상황이 되겠습니다 -.-; 그러나 과연 저 얼터의 도전이 어떤 결과를 낳게될지는 좀 두고봐야겠지요. 사실 15000엔이라는 가격은 좀 무릿수를 둔 것이 보이는지라......이게 잘 먹힌다면 앞으로의 정책에 큰 영향을 주게 될 것이고 만약 안 먹힌다면 다소 후퇴해서 현상유지 하는 쪽으로 가겠지요. 어느 쪽이든 결국 선택은 소비자의 몫입니다. 과연 소비자들은 어떤 것을 선택할지......그렇다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돈을 지불하는 것에 대해 누가 뭐라할 사람은 없습니다. 그건 기본권인걸요 -.-; 뭐라고 딴지거는게 이상한거죠. 어느 쪽에 더 가치가 있는가...소비자들은 그것에 돈을 지불할 가치가 있다고 느끼는가, 아닌가...그것 뿐입니다. 시장은 소비자가 만들어가는 것이니까요. 두고보아야 할 일입니다. 앞으로의 시장 추이가 어찌될지...뭐 나름대로 이것도 흥미있는 전개가 되겠군요. ...그럼 이만... -JILPOONG17- PS. 설마 이러다가 나중에 3만엔 넘는 PVC 나오는거 아녀...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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