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풍입니다
A3의 9탄인 F-15E 스트라이크 이글입니다. 7탄으로 발매되었던 F-15J 카게로오가 일본기 사양이었던 것에 대해 이번에는 진정한 미군기 사양입니다. E 타입은 F-15의 배리에이션 중에서도 가장 최신의 것으로, 2세대입니다만 3세대기에도 크게 뒤떨어지지 않은 성능을 갖춘 걸작기입니다. 다만 외견으로 보면 차이는 없어 보이므로 구분은 힘들 것 같네요. 현재 미군의 차기주력기인 F-22A 랩터의 배치가 늦어져서 아직까지 미군의 주력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녀석이지요.
본 제품은 일반적인 미군기 사양과 더불어 '머브러브 얼터너티브 토털 이클립스' 에 등장하는 아르고스 시험소대기를 재현할 수 있는 마킹 씰을 동봉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르고스 시험소대는 XFJ 계획을 위해 설립된 부대로,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여러 국가의 혼성으로 구성되었습니다(물론 실질적으로는 미국이 주도하고 있습니다만). 동 부대는 그를 위해 시라누이 2형과 더불어 F-15의 개량사업의 일환으로 F-15ACTV도 함께 시험하고 있으며 기본적으로는 F-15E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외에 이에서 언급한 시라누이 2형과 후부키도 운용하고 있지요. 타케의 경우는 아르고스 시험소대와는 별개로 유이 전용기로 그냥 딸려온 케이스입니다 -.-; 뭐 제국근위대란 게 그런 집단이라서 말이죠......
아무튼 뭐 기본적으로는 7탄과 동일합니다만 무장은 전부 미군사양으로 교체된 것이 특징적입니다. 물론 컬러도 미군 컬러지요.
그럼 사진으로 갑니다~
케이스 정면. 역시 동일 포맷입니다. 하단의 토털 이클립스 로고가 눈길을 끄는군요. 이전까지는 모두 머브러브 얼터너티브의 로고가 새겨져 있었습니다만 이번부터는 본격적으로 토털 이클립스의 라인업이 개시됩니다(예외로, 0탄은 토털 이클립스였지요. 유이 전용기였으니...)
뒷면. 파일럿 소개부분에는 아르고스 소대원 중 3명의 그림이 나와 있습니다. 좌로부터 주인공인 유우야, 부대원인 발레리오, 스텔라 순입니다. 별다른 설명은 여전히 없네요. 복장도 그냥 군복 차림. 재미없습니다 -.-;
내용물입니다. 미군기는 장비가 심플하기 때문에 보조 트레이는 없습니다. 또 마킹 씰이 부속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킹 씰은 아르고스 1~4번기의 마킹과 함께 일반적인 미군기 마킹을 재현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미군기는 그냥 대충 아무 번호나 찝어서 박아놓았군요. ^^ 아르고스 소대기는 시라누이 처럼 각 파일럿의 이름이 나와있는 게 아니라 그냥 넘버로만 되어 있습니다. 이 쪽은 전용이라기보다는 부대원들이 수시로 돌려쓰는 케이스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네요. 아르고스 소대에는 총 3대의 E타입이 배치되어 있습니다만 몇 번이 결번이라는 정확한 데이터는 아직 없습니다. 다만 탈리사의 경우는 처음부터 ACTV를 몰고 나왔기 때문에 보통 탈리사의 넘버인 2번기를 생략하면 될 것 같네요. ACTV는 2, 3번기가 있으니 만약 E타입을 그냥 1, 2, 3번기로 하면 4번 마킹이 쓸데없는 게 될테니까요. ^^(나중에 사실은 한 대 더 있었다는 정보가 나오면 뭐 -.-;;;;;; 한 대 더 사야 -.-;;;;;;;)
기본 소체. 7탄과 동일합니다. 다만 컬러링이 바뀌었을 뿐이지요. 미군기는 조금 밝은 회색 톤입니다. 현행 미군기의 그레이 컬러와 비슷한 느낌이네요.
뒷모습. 역시 바뀐 부분은 없습니다. 색이 좀 더 밝아져서 디테일은 좀 더 잘 보이는군요.
몸체 확대. 시라누이에는 있었던 일본 마크가 사라져서 조금은 썰렁한 느낌입니다. 그런데 어차피 이거 미군기이고 미군기는 공통으로 좌측어깨에 미군마크 들어가는데 그거 그냥 카게로오처럼 인쇄로 처리해 주면 어디가 덧나는지...-.-; 이건 그냥 씰로 처리하게 되어 있더군요. 쿨럭. 일본기만 특별대우인 것이냣~!!!
아무튼 부스터와 기본 마운트 장비. 부스터 장착시의 고질점은 여전합니다. 뭐 예상했지만 전혀 개선되지 않았군요. 설상가상으로 품질은 좀 더 조악해진 느낌이라 한 쪽이 잘 안 끼워집니다 -.-;;;;;;(뭐 제 것이 특히 안 좋은 것일수도 있습니다만)
뒷모습. 마운트는 오로지 건 마운트만 들어 있습니다. 미군기는 장도라는 물건 자체가 없지요. 따라서 무장도 전부 사격위주로 되어 있는지라 그냥 이것 뿐입니다. 사실 현실적으로 보면 두 가지 마운트를 섞어 쓰는 쪽이 훨씬 비효율적이긴 합니다만 -.-
건 마운트. 일본기와 동일한 디자인입니다만 색이 달라 조금은 다르지 않나 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하는군요.
무장입니다. 주 무장인 AMWS-21 전투 시스템*2, 마운트 된 AMWS-21*2, 전투 나이프*2, 건 마운트*2 라는 매우 단촐한 구성입니다. 미군의 교리는 기본적으로 사격전인지라 장도 같은 물건이 아예 없지요. 근접전은 오직 나이프 뿐...입니다만 솔직히 미군 입장에서 근접전을 생각할 필요도 없고 근접전 자체가 매우 비효율적이니 이게 합리적입니다. 물론 미군기도 미사일 런쳐 등은 있겠습니다만 아직까지는 어떠한 언급도 없네요. 오로지 AMWS-21 뿐. -.-;
그래서 모두 장비를 시켜보았습니다. 시라누이처럼 각 포지션별로 바꿔줄 필요가 없어서 편하네요. ^^ 오로지 총 뿐입니다만 탄탄한 프로포션이라 꽤 듬직해 보입니다.
뒷모습. 마운트 된 AMWS-21들이 매우 인상깊습니다.
AMWS-21. 미군기의 기본적인 무장으로, 87식 돌격포처럼 2종류의 총포가 결합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허나 이 쪽이 훨씬 크고 강해보이는군요. 모티브는 현재 미군이 실제로 개발중인 OICW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거 실전배치 되는겨 마는겨...? -.-;
또다른 무장인 전투 나이프입니다. 65식 단도와 동일한 물건입니다만 얘네들은 쥐는 방향이 정반대군요. 말하자면 정방향으로 쥐고 있습니다. 문화의 차이를 나타내려 한 것인지 아니면 뭔가 다른 맛을 줘보고 싶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AMWS-21을 장비한 건 마운트의 경우는 개량이 가해져서 머리에 간섭하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건 마운트는 일본기의 것과 동일합니다만 이번에는 마운트의 기저부 관절을 내린 상태로 조형해서 간섭을 피했네요. 원래 건 마운트도 블레이드 마운트처럼 이중의 관절이 있습니다만 제품에서는 생략해버리고 통짜로 성형했기에 잘 모를 수 있는 부분이지요. 일본기의 경우는 빈 마운트와 같이 모두 관절을 올린 상태로 뽑아내었지만 간섭 때문에 이번부터는 내린 상태로 새로 조형한 것으로 보입니다. 조그맣지만 의미있는 발전이네요.
자아 그럼 마킹 씰을 붙여서~~~먼저 아르고스 소대 1번기입니다. 극중에서는 유우야가 탑승하여 탈리사의 ACTV와 모의전투를 벌이게 됩니다. 이후 유우야는 후부키, 시라누이 2형으로 옮겨가기 때문에 별로 탈 기회는 없었지요.
마킹 씰은 좌 우측 어깨와 우측 스커트에 하났기 붙습니다. 우측 어깨, 스커트의 마킹은 공용이고 좌측 어깨가 각기를 구분짓는 넘버링 씰입니다. 시라누이 때보다는 조금은 화려해진 것 같네요.
스커트의 마킹은 아르고스 소대의 마크입니다. 원래는 적색입니다만 미채도장이라는 설정인지라 역시 회색으로 바뀌었네요. 아아 역시 전투기 마킹은 화려한 6~70년대가 좋았어요 -.- 지금의 그레이 패턴은 너무 우울합니다. 쿨럭.
뒷모습. 뒷쪽에는 마킹이 전혀 없기 때문에 구분이 불가능합니다.
다음은 3번기. 2번기는 상기의 이유로 생략...입니다. 3번기는 AMWS-21 *4라는 무식한 무장으로 해 보았습니다. 아아 하지만 이게바로 진정한 로망이죠~~~
뒷모습. 뭐 별다를바는 없습니다만 -.-;;;
다음은 4번기. 아마 주로 스텔라가 탑승하던가.......일 겁니다. 탈리사와 발레리오는 주로 ACTV에 탑승하죠. 이번에는 나이프를 쥐어서 조금 경장으로.
뒷모습. 하나가 비니 조금은 쓸쓸해 보이는군요.
마지막으로 일반 미군기 마킹입니다. 일반기는 우측 스커트의 마킹이 바뀌고 옆구리에 새로운 마킹이 하나가 더 추가되지요.
뒷모습. 우측 옆구리에 마킹이 하나 더 있습니다만 작아서 잘 안 보이네요 -.-;;;
이렇게 보면 4개의 마킹 씰이 다 잘 보입니다. 추가된 씰은 시라누이처럼 우측 옆구리에 붙은 넘버링 씰입니다. 또 우측 스커트의 마크가 US 마크로 바뀌었습니다. 조금은 썰렁해 보입니다만 뭐 좀 더 미군기답다는 느낌은 나네요. 아르고스 마크를 붙이면 어째 UN기 같은 느낌이 나서리 ^^;;;
......가만, 그런데 이거 미 육군 소속인데......왜 육군이 아니라 공군 마크 달고 있는거지......? -.-;;;;;; 전술기 자체가 현실의 전투기 패러디라고는 하지만 이건 좀 -.-;;;
액션 포즈! 7탄과 마찬가지로 포징은 꽤 자유스럽습니다. 다만 역시 무릎 뒤 파츠는 빼줘야겠지요.
허나 클릭기구를 채용하고 있기에 미묘한 밸런스 잡기가 대단히 애매합니다. 클릭기구는 강도를 보장해 주지면 반면 미세한 각도변화는 힘들기 때문에 관절을 심을 때 각과 깊이 등을 면밀히 계산할 필요가 있지요. 헌데 이 A3는 그것이 꽤 부족하다는 느낌입니다. 더군다나 조립정밀도가 꽤나 떨어지기 때문에 거기에서도 틀어지는 것들이 있어서 은근히 자세잡기가 힘든 단점이 있지요. 스탠딩 포즈도 제대로 잡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허나 해결되기 힘든 문제일 것 같군요.
나이프는 각도 때문에 기존의 역으로 잡는 것보다 포징이 다이내믹하게 나오지 않습니다. 그냥 들고있다~는 느낌이네요. 오히려 저렇게 정직하게 잡는 것 보다는 조금 눕혀서 쑤시는 포즈가 가능하게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자아 그럼 아르고스 3인방 집합~~~3대입니다만 부스터가 뒤로 길게 빠지기 때문에 시라누이 4대분의 장소를 잡아먹는군요 -.-; 무서워라...
마지막으로 카게로오와의 비교. 비교대상은 일반 미군기 사양. 같은 기종입니다만 무장에 따라 느낌이 꽤나 달라집니다. 역시 이 프로포션엔 듬직한 미군무장이 더 어울리지요. 컬러는 일본기 쪽도 좋습니다만...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이번에는 의외로 빨리 입고가 되었네요.허나 다음달의 12탄까지 받고 나면 한동안은 비게 되겠습니다. 뭐 구입자의 입장에서는 꽤나 반가운 일입니다만....이것도 자금을 엄청 빨아먹는지라 -.-;;;;;; 이번처럼 마킹 씰 들어가면 비명부터 나옵니다. 꿰엑. 아무튼 이번 것은 진정한 미군기이며 무장도 모두 신규조형이기 때문에 카게로오를 패스했던 분들은 충분히 구입할 가치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효율적으로 따지자면 이 쪽이 낫겠지요. 그러나 역시 소체는 동일하기 때문에 10탄인 ACTV에 비하면 조금은 밀리지 않나...하는 생각도 듭니다. 허나 꽤나 의미있는 라인업임에는 분명하다고 봅니다.
...그럼 이만...
-JILPOONG17-
PS. 제발 나중에 2번기 튀어나오지 마라잉 -.-;;;
PS2. 아유마유 얼터너티브까지 나오게 되면 이 놈도 또다른 배리에이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