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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트랜스포머 스포츠라벨 콘보이 feat 나이키 프리 7.0
안녕하세요 질풍입니다

...이름이 무척 길군요 -.-; 트랜스포머 스포츠라벨 시리즈의 콘보이(옵티머스 프라임) feat 나이키 프리 7.0 입니다.
뭐 시리즈라고 해 봐야 총 3종(그나마 하나는 색놀이)에 불과합니다만......
이색적인 상품 중 하나로, 나이키와 제휴하여 동사의 프리 7.0으로 변신하는 제품입니다. 물론 실제로 신을 수는 없고, 사이즈도 1/2 크기의 소형이지요.
작고 비교적 싼 제품입니다만 어째 프리미엄이 붙어버려서 지금 구하려면 꽤 비쌉니다......물론 가장 나중에 출시된 마린컬러 제품은 프리미엄이 별로 안 붙어 있긴 합니다만...역시 하나를 구한다면 기본 컬러겠죠.
나름 이 시리즈는 의외로 배경 스토리도 있습니다......만 뭐 사실 별 건 없는지라 -.-;;; 진짜 신발로 변하는게 참 이채롭지요. 헌데 적수인 메가트론 역시 나이키로......사실 변형구조도 동일하고 색과 일부 디테일만 다른 녀석입니다. -.-; 즉 3종 전부 사실은 같은 소체라는 사실. 참 날로 먹고 있어요~~~

아무튼 그럼 사진으로 갑니다...







케이스입니다. 이번에는 상당히 특이하게도 기존 케이스들이 아니라 나이키 신발의 케이스 모양을 본따 만들어졌습니다. 재질도 모양도 색상도 딱 그렇군요. 다만 1/2 스케일인지라 크기는 상당히 작습니다. 작아서 좋군요 ^^


윗면에는 이렇게 흑백으로 프린팅된 제품 사진이 나와 있습니다. 옆의 스포츠라벨 문장을 잘 보시면 각하 머리가(......)


내용물입니다. 매뉴얼과 광고지, 캐릭터 카드입니다. 캐릭터 카드도 케이스의 디자인을 따르고 있군요.


비클...이 아니라 풋웨어(신발) 모드입니다 ^^;;; 무려 나이키 사와 트랜스포머의 공동개발에 의해 탄생된 신 바디라는 설정(......)네. 실제로 사람들이 신고 다닌다고 하네요. 쿨럭쿨럭쿨럭. 누구야 이런 괴스런 스토리 쓴 게......
아무튼 작기는 합니다만 제대로 신발 모양을 재현해 내고 있습니다. 멋지군요.


뒷모습. 변형을 위한 틈새가 여러 군데 보입니다만 전체적인 형태나 색상, 디테일은 세밀하고 잘 나와 있습니다.


정면. 좌악~~~갈라져 있는 틈새가 좀 거슬리는군요...중간의 끈들은 더미입니다만 맨 위쪽의 끈은 실제 신발끈입니다. 직접 묶도록 되어 있지요.


복잡한 디테일도 잘 나와 있습니다. 물론 재질은 플라스틱이라 조금 느낌이 다르긴 합니다만......실밥 등은 전부 도색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바닥에도 역시 요란스러운 디테일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습니다.틈새의 압박이 매우 심하군요. 보시다시피 본 제품은 왼발용으로, 오른발용은 출시되지 않았습니다 ^^;


안쪽에는 로봇 모드의 파츠들이 보입니다. 따라서 당연히 못 신습니다. 애당초 크기도 작고요.


크기 비교. G1 각하와 나란히......퍼스 때문에 나이키가 좀 더 커보입니다만 실제 길이는 거의 같습니다.


자아 그럼 트랜스포옴~~~!!! 구그고그각~!!! 변형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그냥 갈라서 빼주고 일으켜 세우면 끝이군요...


로봇 모드입니다. 그냥 껍데기를 뒤집어 까 놓은 형태인지라 신발의 외곽 장갑부가 큼지막하게 노출되어 있습니다. 생김새는 기존 각하와는 달리 요즘 트렌드에 맞춘 전혀 새로운 모습이군요. 신발끈은 방전 케이블로, 바디의 성능이 최대로 발휘될 때 방전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뒷모습. 아아 저 바닥이 노골적으로 그대로......불쌍해 보이는군요 -.-;;;;;;


몸통 확대. 기존 각하의 구조는 찾아볼 수 없는 전혀 새로운 구조입니다. 오히려 건담스러운 느낌이 더 강하군요. 그래도 컬러는 기본적으로 구 각하를 따르고 있기는 합니다.


머리. 매우 작기 때문에 조금 도색이 거칩니다. 각하의 머리를 좀 더 세련되게 리파인했군요. 매우 젋은 느낌입니다. 마스크는 은색으로 처리. 아래쪽의 나이키 마크가 인상적이군요.


바디. 작지만 디테일은 좋습니다. 군데군데 신발을연상케 하는 디테일이 추가된 것이 재미있군요. 오토봇의 마크는 중앙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팔. 팔은 사실 문제가 많습니다. 보시다시피 일단 상박 롤이 없습니다 -.-; 롤축은 하박에..........그래서 별 의미가 없지요. 또 어깨장갑의 연결부가 고정이라 가동에 큰 불편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게 좌우비대칭인지라 어깨장갑이 비뚤어지는 게 또 문제죠......적어도 각은 좀 맞춰놔야 할 것 아녀 -.-+


다리. 허벅지는 은색 도장. 발이 신발을 신고 있는 모양인 것이 포인트입니다. 뒷쪽으로 바닥 커버가 뻗어서 잘 안 넘어지기는 합니다만 발 안쪽으로 지지하는 곳이 없어서 외다리 지지는 무리입니다. 게다가 보시다시피 가동범위도 아주 좁군요...


뒷면은 진짜 이게 어디가 로봇인지 알기 힘들 정도입니다. 저렇게 뒤에 바닥 패널이 다 붙어 있기 때문에 생김새도 그렇고 가동에도 치명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어깨장갑 안쪽에는 무기가 들어 있습니다. 두 파츠로 분리되어 수납되어 있지요.


그리고 두 파츠를 결합하면 이런 생김새의 총이 됩니다.


총은 당연히 손에 쥐어줄 수 있습니다. 유일한 옵션병장이지요.


액션 포즈! 입니다만...전반적인 가동폭이 상당히 좁아 좋은 포즈가 잘 안 나옵니다. 거의 이게 한계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어깨의 가동폭은 그럭저럭입니다만 위에서 언급한 상박 롤의 부재와 어깨장갑 고정부의 문제가 팔 가동에 큰 문제로 작용하고, 또 다리는 무릎관절이 치명적입니다. 신발바닥 파츠 때문에 무릎이 약 30도 정도밖에 꺾이지 않기에 다리가동이 극도로 제한됩니다. 또 허리도 가동하지 않는지라 다이나믹한 포즈는 매우 힘들지요.


그리고 무게중심에 대한 고려도 잘 되지 않아서 기본적인 스탠딩 포즈 시에도 조금 엉거주춤하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걷는 포즈를만드는데도 무게중심 잡기가 꽤나 곤한해 지지요.


다리는 좌우로 좀 더 찢어지기는 합니다만 발안쪽으로 지지해 주는 곳이 없어서 옆차기 등은 불가능합니다. 이 녀석은 그냥 스탠딩 포즈로 해 놓거나 아니면 신발 모드로 해 놓는 것이 낫습니다.


마지막으로 크기비교. G1 각하와 함께 입니다. 키는 나이키가 좀 더 작습니다만 어깨장갑 때문에 전체 높이는 좀 더 큽니다. 허나 합금류는 전혀 없으므로 무게는 G1의 승리군요.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새로운 컨셉으로 인해 등장시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제품이었습니다만 제품 자체의 품질은 다소 실망스러운 것이었습니다. 신발 모드일 때는 좀 낫습니다만 로봇 모드의 완성도가 생각외로 떨어지는 것이었지요. 그런 것도 있기 때문인지 하여튼 이 스포츠라벨 시리즈도 별로 이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애당초 단기 마케팅 상품이었을 것 같기도 합니다만). 굳이 컬렉션이 목표가 아니시라면 패스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네요. 색놀이 같은 것에 신경 안 쓰신다면 좀 더 싼 마린컬러를 구하셔도 될 듯 싶습니다. 이색적인 것은 좋습니다만 좀 더 로봇모드의 완성도가 있는 녀석들이 나와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그럼 이만...

                                                              -JILPOONG17-

PS. 역시 손해 안 보려면 제때제때 구해야 하는 법이지요...
by 질풍17주 | 2008/04/17 21:56 | THE TRANSFORMER!!! | 트랙백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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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tarepapa at 2008/04/17 22:00
이거 나왔을때 참 골때렸죠...
Commented by 우르 at 2008/04/17 22:03
볼 때마다 느끼는 건, 아이디어 하나는 끝내주는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이로동 at 2008/04/17 22:05
동내 문방구에 중국산 짝퉁도 돌더군요..
Commented by 암흑요정 at 2008/04/17 22:06
아이디어는 참신하지만, 구조적으로 문제점이 많은 각하군요.
Commented by TokaNG at 2008/04/17 22:19
신고있는 신발이 깜찍하군요.
하지만 맘에 드는건 그 뿐..ㅜㅡ
Commented by 박군 at 2008/04/17 23:14
발냄새는 옵션!?
Commented by 藤崎宗原 at 2008/04/17 23:17
신을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굉장히 아쉽네요. ^^:::

그런데 저 총이 두개로 분리된걸 보니, 도루바쿠가 떠올랐습니다. 아하하.

Commented by 두드리자 at 2008/04/18 00:36
실제 신발 크기로 했으면 다들 신어보려고 했을 겁니다. 그건 그렇고, 위장이란 정말 어려운 일이군요. (잠시 애도)
Commented by 적중사 at 2008/04/18 01:02
뒷모습이 참.....;;;;;;;;;;
Commented by S.R.M at 2008/04/18 04:14
신발로 위장한 트랜스포머인줄 모르고 신은상태에서 갑자기 변신하면 엄청 놀랄것같습니다.
Commented by 오토군 at 2008/04/18 12:33
옛날 계란로봇 보는 것 같군요...;;;
Commented by 빠진사슴 at 2008/04/18 18:18
저는 운동화 리뷰인줄 알고 클릭했다는..ㅋㅋ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8/04/18 22:18
근데 한쪽 신발만 변신한다면 다른쪽 신발은 어떻게 처리를 (각하의 트레일러같은 존재가 되는걸까요 OTL)
Commented by 질풍17주 at 2008/04/19 00:13
tarepapa 님께 : 생각외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었지요

우르 님께 : tf는 무한합니다~

이로동 님께 : 그렇군요. 역시 짝퉁은 위대합니다...

암흑요정 님께 : 원래 좀 저가 제품인지라 할 수 없지요.

TokaNG 님께 : 신발모드가 주인공이랄 수 있죠

박군 님께 : 분명히 냄새제거 기능을 가지고 있을 겁니다

藤崎宗原 님께 : 신는다고 해도 한짝밖에 없어서 말입니다......

두드리자 님께 : 위장은 곧 생존술 아니겠습니까

적중사 님께 : 뒤는 안 본 걸로 치는게 좋습니다

S.R.M 님께 : 그리고 맨발이 되어버리겠지요

오토군 님께 : 사실 변형구조 자체는 상당히 오래된 스타일이죠

빠진사슴 님께 : 저런, 낚이셨군요 ^^

잠본이 님께 : 그것까지는 신경들 안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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