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풍 17주의 신변잡담 및 머브러브 만세 지역이며 메이야교 본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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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감상
안녕하세요 질풍입니다

무쇠인간..........아이언맨을 봤습니다. 아 왜 갑자기 무쇠인간이란 말이 땡기지 -.-;
......
아무튼 뭐 세간의 평대로 재미있더군요. 군더더기없이 깔끔하게 한바탕 뛴 느낌입니다. 특별한 반전이나 그런 건 없습니다만 그냥 이야기가 주루룩~나아가기 때문에 편하게 볼 수 있네요(나름 반전이란 게 있긴 있는데 그게 너무 뻔해서 그냥 있으나 마나입니다).
원래는 그다지 기대를 안했던지라 만족도는 더 높았던 것 같습니다. 캐릭터들도 좀 덜 엄하고 시원하게 달려주는 게 보기 좋더군요. 요즘은 하도 배배꼬아놓는 캐릭터들이 많아서 그런지 이런 캐릭터들이 더 끌립니다.
다행히도 사전 정보를 얻고 간 지라 스탭 롤 다 올라가고 난 다음에 나오는 짤막한 에필로그도 봤네요. 아주 짧습니다만 허거덩~이었습니다 ^^ 뭐랄까 무지 유쾌한 기분으로 남겨주는군요.
다만 최종보스인 아이언몽거가 생각외로 좀 비리비리했다는 점과 수트를 입고 나오는 전투 씬이 생각외로 적다는 점은 좀 아쉬웠습니다. 아이언맨의 제조까지 드는 시간이 꽤 되는지라 정작 입고 활약하는 시간은 많지 않더군요. 뭐 첫 전투의 경우는 수퍼 히어로답게 상큼하게 끝내긴 했습니다만 사실 적들이 좀 비리비리한 점도 있고...그 다음에는 바로 최종보스전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중간 정도의 전투가 없어서 후반부에 다소 후딱 넘겨버린다는 인상은 있었습니다. 의외라면 의외였던 것이, 몽거에 타는 사람이 그가 아니라 초반의 대머리아저씨인 줄 알았는데...아니더군요 -.-; 아 놔 그 테러 대머리 아저씨 의외로 포스있어보이더니 그게 뭐야......
뭐 그 외에는 특수효과도 좋았고 대사도 유쾌하고 중간중간 개그스러운 부분도 꽤 있고 비주얼도 시원시원하고 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토니의 경우는 말 그대로 기계오덕의 진수를 보여주더군요. 그런데 기계오덕치고는 체력이 와방. 뭐 원작에서야 시간이 남아 취미로 이것저것 무예를 배웠다지만(...)영화에선 그런 언급은 딱히 나오지는 않더군요.
......
부자가 되고 싶습니다. 으흠.
......
그나저나 토니, 마지막 그 대사......나도 당신 맘 잘 알겠음......크흐흐흐흐

즐겁게 잘 봤고 후속편이 기대되는군요. 그나저나 이런건 역시 화면 빵빵한데 가서 봐야함. 저는 메가박스 코엑스 2관서 봤습니다. M관은 이미 스피드레이서가 잡아먹어버렸더군요...아...이것도 봐야지...

...그럼 이만...

                                                                    -JILPOONG17-

PS. 이번에 자리 딱 나이스한 곳. 시야가 꽉 차는 건 참 좋군요
PS2. 사실 아무리 돈빨이라도 기본신체가 어느정도 수퍼하지 않았으면 저거 만들다 사고사했을 듯 -.-
PS3. 아우디에서 팍팍 밀어준 게 분명하구만 이 영화......토니의 애차도 아우디, 여비서의 차도 아우디, 마지막에 괜히 지나가다 말려든 아줌씨의 차도 아우디(......)
PS4. 왜 그리 사람들이 스튜디어스여 열광하는지 알겠심......
PS5. 생각해보니 그 와중에 가슴팍에 구멍내고 전자석 박은 인센박사도 수퍼하네 -.-;;;;;; 헌데 그 우와아아아~씬은 사실 좀 웃겠음 ^^
by 질풍17주 | 2008/05/15 22:09 | COMIC/ANIME/SFX TALK | 트랙백(2) | 덧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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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잠보니스틱스 at 2008/05/15 22:30

제목 : MARVEL MOVIES : 아이언 맨
-영화의 주요 세일즈 포인트는 속도감 넘치는 액션과 현란한 메카닉의 향연이지만 사실 이 영화의 핵심은 주인공 토니 스타크의 성격과 그로 인해 빚어지는 사건들을 펼쳐보이는 데 있다. 엄청난 유명인사에 집안도 부자이고 십대에 대학을 졸업할 정도로 천재인 데다 고철 덩어리만 갖고도 전장의 개념을 확 뒤엎을 만한 신병기를 뚝딱 만들어내는 기적의 손재주까지 갖고 있으니 이쯤 되면 마블 유니버스뿐만 아니라 슈퍼히어로계 전반을 봐도 찾아보기 힘든 엄마친구아......more

Tracked from EST's nEST at 2008/05/16 01:05

제목 : 아이언 맨: 2008.5.1/ 5.2- CGV상암/..
희대의 오락영화라 할 만한 걸출한 물건이 나오는가 하면 언제 그런 영화가 만들어졌냐는 듯이 스리슬쩍 잊혀진 것들도 만들어지는 가운데, 어느새 슈퍼히어로 장르는 헐리웃 블록버스터의 큰 축을 담당하는 소재가 되었다. 최근 영화화된 추세를 보면 DC코믹스보다는 단연 마블 코믹스 쪽이 숫적 우세를 자랑하는 가운데, 드디어 마블의 유명 히어로 중 하나인 아이언맨이 영화로 만들어졌다. 내게 있어서 아이언맨은 익숙하다면 익숙하나 그렇다고 잘 아는......more

Commented by 알트아이젠 at 2008/05/15 22:36
원작도 모르고 그냥 봤는데,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b
Commented by 시대유감 at 2008/05/15 22:41
부자가 똑똑하고 체력까지 좋으면 못할 짓이 없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Commented by 배길수 at 2008/05/15 23:53
이건 뭐 수트 시험하는 걸 보면 불가사의한 피통 자체가 초능력이라능 ㅇ<-<
Commented by 두드리자 at 2008/05/16 00:04
메가박스 코엑스 M관과 다른 관의 차이점을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M관 경험자)
Commented by 時雨 at 2008/05/16 10:24
저도 그 테러집단 보스의 중도 퇴출은 참 허무했습니다...
Commented by 유령 at 2008/05/16 10:49
개인적 취향으로는 프로토타입과 아이언몽거가 취향에 크리티컬이었죠.
Commented by 飛影 at 2008/05/16 11:35
슈트개발하는 부분이 확실히 재미있었지요..
아이언맨에서의 개그는 토니가 다 해먹은 느낌...
스탭롤 이후의 영상도 굿이었습니다. -_-乃
Commented by 젝리 at 2008/05/16 11:41
역시 우리모두 "로또"에 의지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며 "엄마친구아들"은 천하무적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더 심각한 이야기를 하자면... 한국의 이공계 홀대를 보면서 과연 한국에서 이공계를 배우고 수료할 경우, 토니같은 자리에 오를 확률이 (최고경영자) 얼마나 될까.. 생각했습니다.

주변을 아무리 보아도 최고경영자나 이사진들 대부분 MBA출신 아니면 경영학 관련입니다. 과연 토니같은 MIT 출신이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르는 날이 한국에는 과연 올까요?

솔직히 저런 공학기술을 익힐 수 있다면 몇 년이 걸려도 좋으니 배워보렵니다.
Commented by 炎帝 at 2008/05/16 19:54
잭리//우리나라에 피터파커 있었으면 그는 스파이더맨 때려쳤을거란 말도 있는걸요.-ㅅ-;;
Commented by 질풍17주 at 2008/05/17 00:24
알트아이젠 님께 : 영화 자체가 쌈박하죠

시대유감 님께 : 완전히 엄친아 아니겠습니까...그게 바로 먼치죠

배길수 님께 : 그것만 해도 이미 수퍼히어로급...

두드리자 님께 : 에 M관이 확실히 크죠. 큽니다. 그게 제일의 메리트죠.

時雨 님께 : 사실 몽거에는 그 아저씨가 더 어울리는 거 같은데 말이죠

유령 님께 : 그놈들은 묵직한 맛이 있었죠. mk.1은 좀 로켓티어 삘이 나긴 합니다만...

飛影 님께 : 토니의 그 대사들은 하나하나가 다 멋지죠

젝리 님께 : 뭐 있긴 있습니다. 벤쳐 쪽에......네이버의 경우도 기술직이 올라간 케이스이긴 합니다만 뭐 그렇게까지 올라간 건 극히 드문 케이스이긴 하죠. 남들이 안 쳐다보는 희안한 길을 가는 경우가 아니면 사실 거의 힘들죠...

炎帝 님께 : 이민을 갔거나 부자 스파이더맨이 되었을 겁니다 아마
Commented by beze at 2008/05/17 02:02
난 어디까지나 30분짜리(어, 시간이 왜 4분의 1로 줄었나~)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1화'를 봤다고 생각해. 엔딩 롤 뒤의 차회 예고도 붙어있잖아. 0v0~

젝리 님/ 토니가 그 자리에 오른 이유는 어디까지나 '창업주의 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천재이기때문이 아니예요. 경영이야 어차피 오비디어를 포함한 전문 경영인이(그런 놈이 아머 입고 싸운다는 게 또 재미지만^^;) 대신 해주지 않습니까...라고 생각합니다 -w-
Commented by 젝리 at 2008/05/17 11:54
beze//바로 그겁니다. 창업주의 아들이긴 해도 물려받으려면 상속세가 장난 아니고 또 이사회 승인없이는 불가능합니다.

경영은 전문 경영인과 이사회가 교통정리 한다고 해도 진짜 오너는 토니죠. 그리고 토니도 상당히 많은 무기개발로 회사의 이윤을 높입니다.

미국의 기업은 오너 맘대로 경영 못하게끔 이사회가 있고 그 이사회의 주 대상은 주주총회가 있죠. 오비디어는 부사장및 마케팅 총 책임자의 인간이라 보면 됩니다.

토니의 경우 오너 겸 기술개발 및 기술연구소 소장이라 생각하면 되고요
Commented by 질풍17주 at 2008/05/17 22:50
beze 에게 : 뭐 1화적인 느낌이 많이 나긴 했지만 그래도 보스도 나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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