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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ks A3 2008 LIMITED No.2 97식 전술보행전투기 후부키 초수평선포장비
안녕하세요 질풍입니다

A3 2008년 한정판 2번인 97식 전술기 후부키의 초수평선포장비 사양입니다.
후부키 제품으로서는 제국군 버전에 이어 두 번째로 등장한 제품으로, 언리미티드에서 추락하는 HSST를 500km 밖에서 저격하기 위해 미키가 사용한 녀석입니다. 평소에 탑승하는 기체에서 일부 장갑을 제거하여 초수평선포 사격이 가능하도록 한 버전이지요. 아직 일반버전이 발매되지 않은 고로 207분대기 중에서는 최초로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본 제품에 포함된 초수평선포는 굉장히 볼륨이 큰 무기로, 이것 하나만으로도 구입할 가치가 충분한 제품이랄 수 있습니다. 반면 본체쪽은 오히려 간소화되었기 때문에 별 메리트는 없습니다. 무장도 초수평선포 하나만 달랑 들어 있지요. 이런 특수한 성질 탓에 한정판으로 발매된 것 같습니다.

...그럼 사진으로 갈까요~







케이스. 베이스 컬러는 청록색입니다. 정면에서는 잘 알 수 없긴 합니다만...특이하게도 사진은 무릎앉아 포즈를 하고 있군요. 확실히 발전된 A3의 가동성을 보여주고 있는 듯 합니다.


뒷면. 역시 파일럿 부분에는 미키가 나와 있군요. 207분대 시절이었으므로 당연히 99식도 훈련용입니다. 옆에는 그냥 심심해서 그랬는지 하쿠료 마크가 나와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여기 이름은 확실히 '요코하마기지위사훈련학교' 인데 왜 하쿠료 마크를 쓰고 있는걸까나 -.-;;;


내용물입니다. 초수평선포의 볼륨이 대단합니다만 그 외의 장비나 무장은 전무한 관계로 보조 트레이는 없는 심플한 구성입니다. 매뉴얼 또한 전용의 것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소체. 기본적으로는 예전에 발매되었던 UN군 후부키와 동일합니다만 일부의 개수와 부품 변경이 있었습니다. 후부키 자체가 시라누이보다 더 슬림한 체형이기 때문에 꽤나 빈약해 보이는군요. 게다가 다른 추가장비도 없는고로 더욱 날씬해 보입니다.


뒷모습. 뒤에서 봐도 날씬합니다. 스커트가 생략되었기 때문에 점프 부스터 접속부도 당연히 없습니다.


몸통 확대. 오른쪽 어깨와 양 허리의 장갑이 제거되었기 때문에 좀 더 날씬해 보이는 인상입니다. 이 부분은 한눈에도 확 띄지요. 그 외에 다른 마킹류도 일절 없는 간단한 사양입니다.


오른쪽 어깨는 초수평선포 장비를 위해 어깨장갑이 제거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빈 공간을 메꾸기 위해 새로운 프레임 조형이 들어갔네요. 그냥 장갑만 떼어버리면 A-LOCK 관절이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보기가 매우 좋지 않아 이렇게 프레임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러나 공간메우기 용이기 때문에 가동에는 도움은 되지 않습니다.


또 허리장갑 역시 사격포즈를 위해 생략되었습니다. 엎드려쏴를 하려면 스커트가 방해가 되기 때문이지요. 어깨와 마찬가지로 장갑이 제거된 부분을 메우기 위해 새로이 프레임 조형이 들어갔습니다. 딱 보기에도 구분이 쉬운 상앗빛 부분인데요, 이것은 어깨와는 달리 별도의 부품으로 들어있어서 끼워넣게 됩니다. 생각외로 끼워넣어도 가동에는 별 지장이 없어 좋군요. 더불어 역시 사격자세를 위해 고간의 장갑도 제거되어 프레임 조형이 신규로 들어갔습니다.


손. 양손도 모두 사격자세를 위한 오리지널로 새로 들어갔습니다. 사진은 왼손만 찍었습니다만 양손이 모두 신규조형으로, 사격자세 전용입니다. 이 외에 일반 손은 들어 있지 않기 때문에 오로지 사격자세를 위한 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동성은 기존 후부키와 거의 동일합니다. 후부키 자체가 가동성이 상당히 좋았기 때문에 본 제품도 아주 훌륭한 가동성을 자랑합니다. 문제는 본 제품이 초수평선포 사격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그런 가동성이 별 의미가 없다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이것이 본 제품 최대의 가치인 초수평선포입니다. 정식으로 부르자면 '시작1200mm OTH캐논(초수평선포)' 가 되겠습니다. 원래는 초장거리에서 하이브를 직접 포격하기 위해 개발된 수퍼 건으로, 포신 내에 다수의 약실을 배치, 순차점화하여 탄환을 극초음속으로 가속시켜 발사하는 물건입니다. 사실 이건 실존했던 대포 과학자인 제랄드 빈센트 불의 수퍼건에서 구조를 따온 물건으로, 설정담당의 밀덕후스러운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는 한 사례라고 불 수 있겠습니다(......). 아무튼 본 포에서 발사된 포탄은 이후 3차례의 궤도수정을 통해 목표를 저격한다는 실로 대담한 저격병기랄 수 있겠습니다만 역시나 여러가지 문제로 말미암아 아직 실용화는 못하고 시작품만이 나온 것을 미키가 사용하게 됩니다. 강도 문제로 탄창은 5발입니다만 3발 발사가 한계라고 하며 이 3발을 사용해 500km 밖에서 추락하는 HSST의 저격에 성공하게 됩니다.
본 포는 보시다시피 무지 길고 볼륨이 커서, 전술기가 사용하는 휴대화기 중 가장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번에 리뷰했던 99식 전자투사포는 비교도 안 될 만큼의 크기이지요. 본 포는 포 본체와 FCS 센서로 구성됩니다.


크기가 큰 만큼 여러 디테일도 충실히 재현되어 있습니다. 핀에 그려진 문양이 단조로운 회색의 총에 포인트가 되어 지루함을 덜어주고 있군요.


포구 부근의 디테일도 잘 재현되어 있습니다. 1200mm라면 무려 구 독일의 도라포(800mm)보다 더 큽니다 -.-;;;;;;


그리고 이것이 부속된 조준용 FCS 센서입니다. 원래는 선이 본체에 연결되어야 하지만 그런 건 생략되었습니다.


뒷쪽에서 본 모습. 가운데의 둥근 부분 양쪽에는 회전축이 있어서 위아래로 빙글빙글 돌아갑니다.


캐논을 손에 들고. 길이가 엄청나게 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0cm를 넘기 때문에 저렇게 후부키가 작아 보입니다.


그리고 사격자세를 위해 목 부품이 추가로 들어 있습니다. 왼쪽의 것이 일반 목이고 오른쪽의 것이 사격용 목입니다.


그럼 사격 자세! 엎드려 쏴 자세를 훌륭히 재현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오로지 저 자세를 위해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극중에서는 저 저격 부분이 동영상으로 제작되어, 중요한 씬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지요. 옆의 자그마한 FCS에도 주목.


어깨에 견착하고 있습니다......만......잘 보시면 뭔가 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드실 겁니다. 원래 엎드려 쏴 자세를 하려면 몸이 반대로 틀어져야 하죠 -.-; 저렇게 각도를 취하면 목 부러집니다(-.-;;;) 반동 흡수도 제대로 되지도 않지요. 그러나 우리가 일반적으로 하는 엎드려 쏴 자세를 취하기엔 디자인 상 무리가 있으므로 저렇게 만든 것 같네요. 그래도 언뜻 보면 꽤 자연스러워 보이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 주도록 하지요 ^^


양 손은 이 총을 잡기 위한 전용이기 때문에 잘 들어맞습니다. 각도도 딱 한정되어 있지요.


위에서 보면 이렇게 됩니다. 다리 방향은 반대이지만 어쨌든 확실히 쫙 벌려서 안정된 포즈로. 길어요. 진짜......


뒤에서 본 모습. 기니까 전시하기에도 문제가 꽤 있군요. 장소 확보가 힘듭니다.


마지막으로 제국군사양 후부키와 함께. 본 제품은 UN군 컬러이니만큼 분위기는 꽤 달라 보입니다. 역시 부스터라든가 일부 장갑이 없으니 확실히 빈약해 보입니다만 그걸 메꾸고도 남는 초수평선포의 볼륨은 압권입니다.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원작에서의 단 한 장면을 재현하기 위해 나온 제품으로, 확실히 살 사람만 살 아이템이 되겠습니다. 물론 초수평선포의 볼륨은 그 자체로 충분히 매력적인 제품입니다만 플레이밸류가 엄청나게 떨어지기 때문에 조금 미묘한 아이템이 되겠지요. 차라리 레진 킷에 들어있던 오리지널의 소형 캐논이라면 좀 낫겠습니다만 이건 원작에도 없는 물건이니 또 내보내기는 좀 그렇지요. 아무튼 제품 자체가 극히 한쪽으로 치우친 감이 있습니다만 그만큼 저 초수평선포의 의의는 크고 또 그 장면의 재현이라는 점에서 만족할만한 물건이라고 봅니다. 일반형을 윈하신다면 이후에 발매가 되었으니 그것을 사시면 되겠고요. 한정발매라는 이름에 걸맞는 물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이만...

                                                           -JILPOONG17-

PS. 저런 것을 덜렁 내놓은 보크스의 대인배스러움에도 놀랐습니다...
PS2. 이달 말이면 후부키 일반형도 들어오려나 모르겠네요......
PS3. ...아무리 생각해도 이 초수평선포는 에반겔리온의 양전자포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 같단 말이지......저 엎드려쏴 자세도 무지 수상쩍고......
by 질풍17주 | 2008/05/17 22:45 | MUV-LUV col.-FIGURE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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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tarepapa at 2008/05/17 22:48
뭐 저렇게 이외엔 나오기도 힘들긴 하죠.
Commented by 레이트 at 2008/05/17 23:43
타마세는 저런 무지막지한 걸 쏴댄 거군요.
Commented by 두드리자 at 2008/05/18 00:32
저렇게 크고 강력한 대포를 아주 좋아하는 터라, 이번 리뷰는 특히 반갑군요.
그런데 저걸 전시하시려면..... 역시 마지막 사진처럼 세워두셨나요?
Commented by frozenmind at 2008/05/18 08:21
이상하다...엎드려쏴 자세는 오른쪽 다리가 총신과 일직선이 되는 자세 아닌가..
(공익으로 4주동안 훈련소 다녀온 것이 총 잡아본 전부인 1인)
Commented by 해리슨루아크시안 at 2008/05/18 10:54
말도 안돼......저런 무기를 설계했다는 것이 쩝........1200mm라니....우리자주포가 155mm니까.....쩝...그나저나 자세로 쐈다는게.....반도는 오직 몸으로 받으라는 얘기?!
[맨날 사격이나 훈련나가면 권총들고나가는 소총과 관계거의 없는 1인추가]
Commented by rgc83 at 2008/05/18 21:16
그러고 보니까 확실히 1200mm 구경이라는 건 전술기의 사이즈(and 초수평선포 자체의 사이즈)를 감안해도 뭐랄까 구경이 너무 크다는 생각이 드네요.
뭐, 모티브가 에반게리온의 '그 무기'일거라고 생각하면 그럭저럭 납득이 가지만 말입니다(...).

P.S 그나저나 다약실포라... 다약실포라면 제럴드 불 박사의 슈퍼건 이전에 구독일군이 만들었던 V3포라는 녀석도 있었죠(...).
Commented by 질풍17주 at 2008/05/18 21:46
tarepapa 님께 : 짝 적당한 아이템이죠

레이트 님께 : 체구를 생각하면 굉장히 이질적이긴 하지요

두드리자 님께 : 아니 그냥 공간확보해놓고 사격자세로 해 놨습니다

frozenmind 님께 : 그러니까 저건 그냥 억지로 잡아놓은 거지요

해리슨루아크시안 님께 : 뭐 사실 저것보다는 건담머리의 60mm'발칸' 포가 더 오버스럽긴 합니다만...

rgc83 님께 : 그래도 돔의 저 말도안되는 360mm 자이언트 바주카보다야 설득력이 있지 않겠습니까(비율로 보면 거뜬히 2000mm는 되어 보이죠)
Commented by 두드리자 at 2008/05/20 00:25
저건 굉장히 멋있기는 한데, 좀 '오버'이기는 하죠. 전술기가 들고 다닐 수 없을 테니..... (너무 크고 무거울 듯)
그런데 실용적으로 155mm 정도로 만들어서 화력지원용으로 쏘면, 그건 또 작아서 멋이 없어질지도.
Commented at 2008/05/20 16:2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질풍17주 at 2008/05/20 21:47
두드리자 님께 : 어차피 저건 초장거리용 지원무기인 고로 기동성은 별 필요가 없으니...뭐 그래도 들고 다닐 수 있기는 합니다만 / 155mm 정도로는 하이브에 씨알도 안 먹히죠...사정거리도 안 되고...저건 대 하이브용 전술병기라...

비공개 님께 : 뭐 거기서 따온 것 같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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