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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질풍입니다
저는 레이싱 게임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그 중 몇몇 게임은 즐겁게 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게일 레이서지요. 세가새턴용으로, 1994년 12월 2일, 6800엔에 세가로부터 발매된 게임입니다. 게임 자체는 아웃런의 흐름을 타고 있는 것으로, 아케이드용 머신인 시스템32로 나온 '레드모빌' 의 이식판입니다. 하지만 그냥 이식판은 아니고 상당히 어레인지와 파워 업이 이루어진 작품이지요. 무엇보다도 머신이 청색입니다^^;;;;;;;; 뭐 이건 넘어가고... 일단 기본적으로는 2d 그래픽이지요. 아웃 런에서 이어져온, 그리고 파워 드리프트 에서 사용된 2D를 이용한 고저가 있는 트랙 기술 등을 계승하고 있는 고전적인 구 성입니다. 하지만 등장하는 차량은 새로이 폴리곤으로 그려져 있습니다(다만 엄청난 저 폴리 곤입니다 ^^;;;;;; 텍스쳐는 바닥까지 입혀져 있긴 하지만...). 뭐 당시로서는 폴리곤이다!!! 라는 것으로도 임팩트를 주던 시대였으니... 그리고 다양한 지형. 터널이나 비바람이 몰아치는 곳, 트랙이나 고갯길 등 여러가지 코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라이벌 또한 등장하지요. 마지막 코스는 뜨거운 1대 1의 배틀인 것입니다!!! 뭐 그런 것이고요...게임 자체는 상당히 괜찮습니다. 당시의 흐름을 따라, 머신을 정확히 시뮬레이트한다기보다는 액션성이 강한 아웃 런의 발전판이라고 할 수 있 지요. 그렇기에 시원한 느낌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부가적인 잔재미도 쏠쏠합니다. 창에 매달려 있는 마스코트가 흔들린다던가, 어두운 곳에서는 헤드라이트를 켜면 밝아진다거나, 비가 왔을 때 와이퍼를 작동하면 시야가 좋아진다던가 하는 것이 또한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라이벌 차에는 아는 사 람은 아는 초승달 마크가 붙어 있었다는 것 또한 하나의 즐거움이었지요(몽견관 이야 기를 해 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 더불어, 당시로서는 멋진 3DCG 비주얼도 좋았지요. 차량 디자인도 마음에 드는 것 이었습니다. 하지만 워낙 초창기에 나온 게임이고 하니 그리 많은 사람이 해 보지는 못했을 것이 라 좀 아쉽습니다. 게다가 지금의 3D 레이싱에 익숙해진 유저들로서는 허접하게 보이겠지요. 하지만, 한 시대를 풍미했던 2D 액션레이싱의 하나의 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을 쓰다 보니 다시 해 보고 싶어지네요......팔아버린 것이 심히 아깝습니다 --; 언젠가, 눈에 띄게 되면 다시 사 보고 싶군요. ...그럼 이만... -KGOON THE GALE- PS. 게일이라서 또 마음에 든다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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