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풍입니다
a3의 2008년도 행사한정판 제 1탄으로 나온 시라누이 이치카타헤이 입니다.
시라누이 이치카타헤이(壱型丙)는 94식 전술보행전투기 시라누이의 개량형으로 프레임과 각부 액츄에이터의 강화, 제네레이터의 대형화 등 많은 부분에서 강화개수된 기종입니다만 그 대신 유효가동시간이 감소하여 약 100여기 정도만 생산되고 중단되었습니다. 이후 본 기는 가동시간의 감소를 실력으로 커버할 수 있는 엘리트 위사용으로 분산배치되었다고 합니다.
본 기종은 머브러브 얼터너티브 본편에는 나오지 않으며 토털 이클립스 1화에서 유이가 99형 전자투사포의 시뮬레이션을 할 때 사용되었습니다. 시뮬레이션이었기 때문에 실기종이 사용된 것은 아니었습니다만...그렇기 때문에 훌륭한 마이너 기종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런고로 행사한정으로만 등장한 것 같습니다.
본 제품은 기존 시라누이의 본체를 그대로 이용한 리페인트 판입니다만 99식 전자투사포라는 신 무기가 들어있기 때문에 구입할 가치는 충분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전자투사포의 볼륨을 생각하면 일반 라인업으로 해도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기는 합니다만......(어차피 a3라는 시리즈 자체가 사는 사람들만 산다는 성격이 짙고 말이지요)
본 제품은 행사한정이기 때문에 2008년 원더 페스티벌에서 판매되었습니다만 이후 보크스 통판과 아쥬 통판으로 일반판매가 되었기 때문에 좀 더 구입하기는 쉬었습니다. 덕분에 프리미엄이 그리 붙지 않았다는 것이 커다란 장점이 되겠군요. 꽤 괜찮은 방식이라고 봅니다.(물론 통판의 경우는 배송시기가 상당히 늦어집니다만 뭐 그건 대수로운 게 아니지요)
아무튼 그럼 서론은 그만 하고 사진으로 넘어가도록 합니다.
케이스. 간만의 시라누이군요. 이미지 컬러는 흑색입니다.
뒷면. 파일럿으로는 TE의 유이가 나와 있습니다. 시뮬레이션이긴 합니다만 이치카타헤이가 작중에 등장한 곳은 여기밖에 없기 때문이지요. 역시 혼자 있으니 꽤 썰렁하군요...기왕이면 99식 모습도 같이 올려놨으면 좋았을텐데...
내용물입니다. 무기가 꽤 풍성한 편인지라 세컨드 트레이가 꽉 차 있습니다. 매뉴얼은 전자투사포와 전방사격용 건마운트 것까지 있기 때문에 꽤 있어 보입니다.
소체. 기존 시라누이의 것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디테일도 모두 동일하지요. 다만 복잡한 위장무늬로 리페인트되어 있기 때문에 좀 더 멋져 보이기는 합니다.
뒷모습. 다리 뒤의 작은 커버도 지금 보니 꽤나 빈약해 보이는군요. 역시 그간의 A3 발전은 놀랍습니다. 허나 그렇다고 시라누이의 VER.2 같은 건 제발 나와주지 말기를 바랍니다. 그냥 신형기체부터 신소체를 쓴다면 몰라도 -.-;;;
몸체 확대. 양산기입니다만 꽤나 샤프하고도 단단해 보이는 실루엣이 꽤 멋진 녀석이지요. 도장도 더 화사해져서 더욱 멋집니다.
머리. 마스크라든가 세부가 분할도장되어 좀 더 애니메이션틱한 느낌이 되었네요. 역시 그냥 단색인 머리보다는 좀 더 멋집니다.
위장무늬는 이번에도 일일이 마스킹을 이용한 도색노가다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위장패턴도 청색을 포함한 3색으로 되어 있어 화려해 보이는군요. 질감은 여전히 무광의 플랫한 느낌입니다.
가동폭도 거의 동일합니다만 팔 상박을 살짝 깎아 주어 롤 축이 조금 더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완전히 돌아가지는 않지만 이걸로 조금은 가동폭이 증가하고 있군요. 그리고 어깨쪽의 가동축도 조금 변경되었습니다만 미미한 수준입니다. 이 외의 개량점은 없습니다.
부스터와 마운트를 장비한 모습. 역시 뭔가를 장비해야 제대로 멋이 나지요.
뒷모습. 건마운트와 블레이드마운트를 같이 장비해 보았습니다. 마운트에도 개량점은 없습니다.
부스터와 마운트 들에도 역시 위장무늬가 그려져 있습니다. 헌데 각각 좌우 1쌍씩 컬러 패턴이 동일한 스타일로 적용되는 것 같네요. 모든 마운트에 1짝에만 청색이 들어가 있습니다.
부속 무장들입니다. 상당히 풍성한 구성으로, 최대의 포인트인 99형 전자투사포를 비롯, 87식 돌격포*2, 마운트된 돌격포*2, 마운트 전방전개 돌격포*2, 74식 장도*2, 마운트된 장도*2, 65식 단도*2, 빈 건마운트*2, 빈 블레이드마운트*2 입니다. 여기에는 최초로 선마운트 전방전개 타입이 들어있다는 것이 또 하나의 포인트가 되겠군요.
99형 전자투사포 입니다. 본 제품의 키 아이템으로 정식명칭은 EML-99X 시제99형전자투사포 입니다. 개발중인 무기로, 말하자면 고속발사형 레일건 되겠습니다. 엄청난 파괴력과 속사력을 바탕으로 순식간에 BETA들을 쓸어버릴 수 있는 강력한 무장입니다만 출력이라든가 오버히트 등의 여러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어서 아직 실전배치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극중에서는 시뮬레이션에서 유이가 사용합니다만 여기서도 역시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지만 트러블이 발생하고 맙니다. 상당히 대형의 무장으로 여태까지의 전술기 휴대화기에 비해서 훨씬 큽니다. 우상단의 파츠는 어깨지지용 암입니다.
전자투사포 상단의 고리는 움직입니다. 별 의미는 없습니다만...
대형의 무기인 만큼 디테일도 많고 자세히 재현되어 있습니다. 도장 질감도 우수해서 꽤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는군요.
전자투사포를 장비한 모습. 보시다시피 장포신의 대형화기입니다. 무게도 꽤 나가기 때문에 한팔로는 조금 부담스럽지요.
뒷모습. 어깨로 뻗어간 지지대가 인상적입니다. 덩치가 크니 손 하나만으로는 지탱하기에 무리가 있지요.
그렇지만 어깨지지대는 그냥 걸쳐져 있을 뿐 확실히 고정시켜 주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지지대와 총의 접속부는 볼마운트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약간의 가동이 가능합니나.
그리고 전방 그립은 처음에는 아랫쪽에 붙어 있습니다만 필요에 따라 떼어서 옆에 갖다끼울 수도 있습니다. 옆에는 구멍이 두 군데 있어서 그립의 위치를 조절할 수 있게 되어 있군요. 이걸로 양손 포즈가 가능하게 됩니다(팔 구조상 안정적인 그립은 무리입니다만)
그리고 잡아본 양손 그립 포즈...입니다만 역시 가동폭의 한계상 자연스럽게 되지는 않는군요. 게다가 왼손에는 전용의 쥐는 손이 없어서 편 손을 대강 갖다대야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중요한 기믹인 전방 마운트 사격자세. 이것은 건마운트의 가동골조를 이용하여 전방으로 등에 장착한 돌격포를 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번 제품에 처음 들어있는 파츠로, 역시 가동식은 아니고 전개상의 모습을 하고 있는 파츠가 새로 들어간 것입니다. 이 파츠의 사용으로 전탄발사 포즈가 가능해 졌습니다.
뒤에서 본 모습. 확실히 등의 건마운트 장비 부분에서 뻗어나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포징을 위해 본체 접속부 바로 뒤에는 회전축이 들어가 있습니다.
가동구조를 알 수 있습니다. 허나 역시 이 사이즈로는 가동기믹까지의 재현은 무리지요. 본 파츠의 정식 명칭은 74식 가동병장단가 시스템이 되겠습니다(이것은 전개상태이니 거기에 '전개파츠' 라는 말이 더 붙습니다만). 뭐 멋지기는 한데 사실 좀 쓸데업싱 섬세한 부분이라는 느낌은 있지요. 이건 나이프 시스 전개파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만 군용병기로서는 확실히 너무 섬세하고 복잡한 부분이랄 수 있겠습니다. 군용이란 원래 간단하고 터프한 구조가 최고지요.
당연히 노멀 상태도 들어 있기 때문에 낯익은 이런 무장도 가능합니다.
역시 돌격포*4는 박력이 있군요. 그저 화력이 최고인 겁니다(허나 이래봐야 전자투사포 하나에는 못 미친다는 게...)
블레이드도 총 4개가 들어 있어서 완전히 칼로 발라 버리는 것도 가능. 허나 92식 추가장갑이 없는 관계로 각 포지션의 재현에는 무리가 따릅니다.
칼 4개도 색다른 박력이 있군요. 메이야라면 잘 어울릴 것 같은 무장입니다.
액션 포즈...라고는 해봐야 99식의 볼륨 덕분에 가동에는 제한이 있습니다. 중무장이란 건 하고 있으면 확실히 가동폭은 현저히 떨어지기 마련이지요.
전방 전개 건마운트를 사용하면 다체로운 느낌이 납니다. 이렇게 대구경+소구경+칼 이라는 조합도 가능하지요.
UN군사양 시라누이와의 비교. 타케루기를 세워봤습니다. 동일한 소체입니다만 도장과 장비에 따라 느낌은 많이 달라지지요.
토털 이클립스 군단 다시 등장~~~다음번 TE 기체는 무엇일 될지 기다려집니다. Su-27일지 아니면 시라누이 니카타일지...그것도 아니면 제 3의...?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여태까지의 이벤트 한정이라면 리페인트에 약간의 파츠가 추가되는 것이 고작이었습니다만 이번에는 99형 전자투사포의 등장으로 인해 확실히 제값을 한다는 느낌입니다. 물론 소체는 거의 그대로입니다만 무장의 볼륨이 크다보니 만족도는 괜찮군요. 게다가 이치카타헤이의 도장 자체도 꽤나 멋지기 때문에 충분히 구입할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 대형 화기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아주 좋은 아이템이 될 것 같네요.
...그럼 이만...
-JILPOONG17-
PS. 99형이 진작 등장했더라면 타케루들의 모험(?)도 좀 더 괜찮았을텐데 참 아쉽네요. 그리고 저 스사노오4형의 거대 레일건도......(제길 방방 띄워놓고 결국은 미장착이라니 -.-;)